생각나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물론 예전에 올려도 된다는 동의를 얻었었죠~ 사실 전 비포 애프터사진을 올리는걸 좋아하진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영원히 잊고싶은 상처일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가끔 입소자 분이 저에게 "여긴 왜 비포 애프터가 사진이 별로 없어요?" 라고 물어볼때면 " 그럼 회원님 사진 올리면 좋겠네요?^^" 라고 되물으면 가끔 기겁을 하곤 노노노를 연발 하시죠~ 지금 이사진의 회원님은 잘 유지하고 있을지~ 때론 저희 프로그램도 엄청난 모순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 정말 이곳에서 어렵게 어렵게 감량에 성공하고 퇴소하실때면 항상 그런 걱정이 많이 앞서곤 합니다.
아주 새파랗게 젊은 트레이너 시절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다이어트 캠프라는 업을 시작한지 15년 저도 이젠 머리털에 힘도 없어지고 얼굴에 주름이 점점 파여 가는 중년에 나이가 되다보니 다이어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오랜 관점에서 요요에 대한 견해를 간단히 비교해 드리고 싶어서 간만에 자판에 앉았습니다.

나무가 있습니다. 잎사귀가 점점 색이 변하더니 말라갑니다.
이는 잎사귀에 문제일까요? 뿌리에 문제일까요? 둘다 문제가 생긴건 맞습니다. 하지만 가장큰 원인은 아마 나무가 심어져 있는 흙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나무로 마른 잎사귀는 비만이란 질병을 비교 할경우
흙은 당사자가 처한 상황혹은 환경 이라 비교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문제가 생긴 나무가 썬다라는 
좋은 토양에 옮겨 심었다가 다시 건강한 나무가 되어 원래대로 본인이 있던 문제가 있는 토양으로 옮겨 심는다면 잎사귀가 마르는 상황은 다시 되풀이 될것입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은 퇴소후에도 반드시 살이 찌게된 예전 습관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환경을 바꿔주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처럼 자주 산이나 바다도 가셔서 몸과 마음도 정화 시키고 잘할수 있는 일이나 돈이 우선시된 직업보다는 최소한 비중이 60%이상은 내가 좋아하는 일에 비중이 맞추어진 일을 한다거나~나와 비슷한 안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을 조금은 거리를 두고 건강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곳~ 좋은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은곳좋은 소리가 많이 나는곳~ 등등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절대로 영원한 감량도 없고~요요없는 다이어트는 절대로 없습니다. 영혼은 소리를 먹고 산다고 하네요~ 알중과 비만한분들
대부분 죽겠다를 연발합니다.아이콘에 죽겠다는 그래서 빅히트를친걸지도~~ 옆에있음 같이 죽게되요!
제가 항상 횐님들한테 농담으로 했던 소리~
좋은 남자는 담배연기 가득한 술집에 있지 않아요~ 산과 바다에 혹은 운동동호회 가보시면 참 건강한 청년들이 많다고~ 라고 농담 비슷하게 던진 말이 생각나네요~ 
항상 좋은 환경에 머무르려 노력하시고 왜 자꾸 살이찌지?
라는 질문에 단순히 많이 먹어서 운동안해서~가 아니라 내가 처한 환경에서 문제를 찾고
그문제를 썬다에서처럼 올레길과 한라산을 걷듯이 주변에 자연속에서 걸으면서 혹은 헬스장에가서 티비보면서 런닝하지말고 인터벌 속에서 본인의 환경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시면 정답이 나올것이라 믿습니다. 
말이 두서없이 흐른것 같지만
저희 썬다 출신 횐님들은 백퍼 이해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열운하세요~ 살찌면 어떻습니까? 까짓꺼 또 빼면 되고~ 어찌됬든 죽을때까지만 날씬해 지면 되고 날씬해져서 죽으면 되는거죠~부자도 죽는순간 부자여야 부자지~ 부자였었지~
날씬했었지~ 느낌아니까~~